토요타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앞으로 3년 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 CAFE 규정이 제정되면서 연비를 높일 수 있는 하이브리드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자신들의 장점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토요타에 따르면 2010년부터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용한 플러그-인을 양산해 본격적인 주행 테스트를 시작한다. 토요타는 작년부터 플러그-인 타입의 프리우스 16대(미국과 유럽 각 4대, 일본 8대)의 주행 테스트를 시작한바 있다. 플러그-인 프리우스는 일본 최초로 일반 도로에서 주행 테스트를 실시한 하이브리드카이다. 이 프리우스는 니켈-메탈 배터리를 사용하지만 플러그-인은 더욱 효율이 좋은 리튬-이온 배터리가 될 것이라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내년에는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에서 새 하이브리드가 나온다. 이 차종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가솔린 엔진이 없는 순수 하이브리드가 될 것이며 3세대 프리우스로 점쳐지고 있다. 토요타는 이런 라인업의 확대로 2011년에는 하이브리드의 연간 판매가 1백만 대를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 / 한상기 (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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