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의회가 FIA에게 F1에도 바이오연료와 4기통 엔진, 하이브리드 등의 친환경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이는 CARS 21(Competitive Automobile Regulatory System for the 21st Century) 규정이 EU를 통과하면서 모터스포츠의 대표 격인 F1에 더욱 압력이 가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의 CARS 21 보고서는 기술을 선도 해나가는 F1에 바이오연료와 4기통 엔진,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결론을 지었다. 몇 년 전부터 F1의 친환경화를 외쳐왔던 FIA의 회장 맥스 모즐리는 이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미 A1 GP와 ALMS, 챔프카, 인디카는 에탄올 베이스의 바이오연료를 사용하고 있다.
F1 엔진 동결을 10년에서 5년으로 줄인 FIA는 앞으로 2년 내 새 규정을 발표한다. 2013년의 F1 머신은 에탄올을 사용하는 4기통 엔진과 하이브리드를 얹고 달릴지도 모를 일이다.
글 / 한상기 (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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