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캐나다 온타리오, 한국산 차 수입 금지 고려


캐나다 온타리오 주가 한국산 차의 수입 금지를 고려 중이다. 앞으로 캐나다 산 자동차의 한국 내 수입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한국차의 판매도 불허하겠다는 입장이다. 온타리오 주의 달튼 맥퀸티 주지사는 오타와와 서울 간의 자유무역협정도 다시 생각해 보겠다고 강경한 자세를 보였다. 현재 진행 중인 자유무역협정에는 캐나다 산 자동차의 수입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맥퀸티에 따르면 한국차의 2006년 캐나다 판매는 11만 4천대에 달한 반면, 캐나다 산 자동차가 한국으로 수입된 것은 100대가 채 되지 않는다. 캐나다는 자국의 양산 메이커는 없지만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와 링컨 타운카, 머큐리 그랜드 마퀴스, 크라이슬러 300, 닷지 차저 등이 생산되고 있으며, 앞으로 닷치 챌린저와 시보레 카마로도 생산될 예정이다.
하지만 위에 열거한 모델 중 한국에서 팔릴 만한 자동차는 크라이슬러 300 밖에 없어 협상은 난항을 겪을 예정이다. 맥퀸티는 인도의 타타와 나노의 캐나다 판매와 생산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 / 한상기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