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업계 처음으로 미국에 공장을 신설한다. 금호타이어는 미국 조지아주 메이컨에 일차적으로 1억 6,500만 달러를 투자해 연간 210만 개의 타이어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 이외의 첫 공장이기도 한 이곳에서는 OEM용과 애프터마켓용 UHP 타이어가 생산된다. 금호타이어는 2009년까지 210만개, 수요가 늘어날 경우 추가로 6천만 달러를 더 투자해 2011년에는 연간 생산량을 315만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미국 내 매출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교체용 타이어가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OEM의 판매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금호의 미국 내 OEM 타이어의 판매는 120만개, 내년에는 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작년 글로벌 매출은 2억 4천만 달러로 업계 10위, 그러나 2015년에는 탑 5의 타이어 메이커로 부상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글 / 한상기 (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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