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은 CO2 배출량에 따라 자동차의 등급을 A부터 G까지 매기고 있다. 이 등급에 따라 세금이 달라지기 때문에 가장 CO2 배출량이 적은 A, B 등급 모델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영국자동차공업협회 SMMT(Society of Motor Manufacturers and Traders)에 따르면 작년 처음으로 A, B 등급 차가 G 등급의 판매를 추월했다.
CO2 배출량이 가장 낮은 A, B 모델의 판매가 17% 늘어난 것에 반해 G 등급은 17%나 하락했다. SMMT는 BMW 7시리즈나, 레인지로버 4.4 V8 가솔린 같은 G 등급의 차는 연 300파운드의 세금을 더 내야 하기 때문에 이런 추세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작년 데뷔한 폭스바겐 폴로 블루모션은 양산차 중 CO2 배출량이 가장 낮은 모델이다. 폴로 블루모션의 CO2 배출량은 1km 당 100g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연비는 72mpg에 달한다.
글 / 한상기 (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