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작년 역대 자동차 회사로서는 가장 큰 387억 달러의 적자를 냈다. 이는 2006년 포드가 기록한 127억 달러를 가볍게 뛰어넘는 수치이다. GM은 신흥 시장에서는 비교적 선전했지만 주력인 북미와 유럽의 매출 하락이 워낙 컸다. 흑자로 전환되는 시점은 빨라야 2010년으로 예상되고 있다. GM은 작년 4분기에서만 7억 2,200만 달러의 적자를 냈다.
GM은 적자의 가장 큰 이유를 미국 시장의 부진으로 돌리고 있다. 작년은 시장 자체가 침체기였고 대량 판매를 줄였기 때문이라는 GM의 설명이다. GM 유럽 역시 시보레 브랜드가 러시아에서 판매 호조를 띄고 있지만 4분기 적자가 4억 4,500만 달러에 달했다. 유럽에서 가장 큰 시장인 독일에서 부진했고 최근의 환율이 큰 영향을 미친 것. 남미와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매출이 140% 늘어난 것이 유일한 위안이다.
글 / 한상기 (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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