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페이톤이 디젤로 미국 시장 재진입을 시도한다.
2003년 말 미국에 상륙한 페이톤은 2004년 판매 대수가 2천대를 넘지 못했고 이후에도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페이톤의 가격 대비 높은 상품성은 인정을 받았지만 미국 소비자들은 ‘큰 폭스바겐’에게 지갑을 열지 않았다.
폭스바겐 미국 법인의 스테판 야코비는 페이톤이 미국에서 철수한 것은 실수였다고 밝히며 친환경 디젤 엔진을 갖추고 다시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 덧붙였다. 동급의 다른 모델과는 달리 미국형 페이톤은 숏 휠베이스 버전만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은 2018년 미국 내 판매 8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페이톤은 물론 스페이스 업 같은 소형 미니밴과 1만 3천 달러 내외의 폴로(1.4리터 터보)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의 작년 미국 내 판매는 23만 572대였다.
글 / 한상기 (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