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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펠, 차세대 MPV 메리바 컨셉트 공개


오펠은 자사의 차세대 소형 MPV를 예고하는 메리바 컨셉트를 조기 공개했다. 메리바 컨셉트는 롤스로이스 팬텀처럼 좌우로 활짝 열리는 플렉스도어가 가장 큰 특징이다. 이 때문에 승하차의 편의성은 물론 공간 확대를 최대화 할 수 있었다. 앞뒤 도어는 개별적으로 오픈이 가능하고, 미니 MPV로서 이런 방식의 도어는 메리바가 처음이다.

리어 도어의 열림 각도는 90도에 달하고 여기에 높은 전고 때문에 승하차의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스타일링 역시 전형적인 1.5박스의 형태를 취하고 있어 공간 활용을 우선시 한 모습. 이 디자인은 차기 메리바를 비롯해 앞으로 나올 오펠의 MPV에 차례로 적용될 예정이다. 전면의 디자인은 GTC 쿠페와 플렉스트림 컨셉트의 요소를 빌려왔다. 오펠의 뉴 메리바는 올해 말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글 / 한상기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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