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6억 6천만 달러를 들여 멕시코에 변속기 생산 라인을 신설했다. 현재 멕시코 공장은 엔진과 도장 작업, 일부 모델의 조립을 하고 있지만 새로이 변속기를 생산하게 된 것. 이곳에서는 하루 1,500기의 6단 AT가 생산되고 있다.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6단 AT는 뒷바퀴굴림 차를 위한 것으로, GM 그룹 산하의 25개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 6단 AT는 미국 미시건 주의 입실란티에서 생산되는 변속기와 동일하다. GM에 따르면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6단 AT는 기존에 비해 연비가 4% 개선되며 V8 엔진의 실린더 컷 오프 기능과 맞물릴 경우 12%나 좋아진다. 1995년 오픈한 멕시코 실라오 공장은 시보레 서버밴과 실버라도, GMC 시에라,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을 생산하고 있다.
글 / 한상기 (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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