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S400 블루하이브리드(BlueHybrid)에 처음으로 리튬-이온 방식의 배터리를 상용화 했다. S400 블루하이브리드는 내년 가을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에도 판매가 시작된다.
S400 블루하이브리드는 V6 3.5리터 가솔린과 전기 모터가 조합된다. 전체 출력은 299마력(38.3kg.m)으로, 0→100km/h 가속 시간은 7.3초에 불과하다. 반면 연비는 29.7mpg에 달하고 190g/km의 CO2 배출량은 동급 최저 수준이다. S400 블루하이브리드에 쓰인 리튬-이온 배터리는 약 25가지의 특허를 갖고 있다. 벤츠 최초이기도 하지만 자동차 업계로서는 처음으로 리튬-이온 방식의 배터리가 양산 승용차에 쓰인 것.
S400 이후에는 S300 블루텍 하이브리드도 나올 예정이다. 이 모델은 2.2리터 트윈 터보 4기통 디젤에 전기 모터가 보조하는 방식으로, 43.6mpg의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S300 블루텍 하이브리드의 출시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늦어도 내년 중순경 나올 예정이다.
글 / 한상기 (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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