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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엘, 500마력의 아톰 500 출시


케이터햄이 레반테를 공개한지 불과 이틀 만에 아리엘이 같은 엔진을 아톰에 얹었다. 신형 아톰 500은 레반테와 동일한 RS 퍼포먼스의 V8 2.4리터 수퍼차저 엔진을 사용한다. 출력은 500마력 이상으로, 521kg의 초경량 보디에 얹히게 된다.

아톰 500의 엔진은 올 알로이 재질에 기통당 5밸브, 드라이 섬프 윤활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90kg에 불과한 엔진의 무게는 F1 머신 수준이다. 엔진 자체의 가격만 22만 6천 달러에 이른다. 이 엔진은 패들 시프트가 마련된 6단 시퀀셜 변속기와 매칭된다. 아톰 500은 패널과 스포일러를 카본-파이버로 만들었으며, 무게를 줄이기 위해 다이맥의 마그네슘 휠을 적용했다. 아톰 500의 생산은 3월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글 / 한상기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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