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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908 HDi FAP, 르망의 전초전 세브링 12시 출전


푸조 스포트는 3월 12일부터 시작된 세브링 12시간 레이스에 출전하고 있는 908 HDi FAP의 성능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908 HDi FAP는 이미 겨울 테스트에서 1분 42초 801의 새 기록을 작성했다. 이는 아우디 R10 TDI의 1분 44초 974를 2초 이상 앞당긴 것이다.

908 HDi FAP는 올해 처음으로 아우디의 R10 TDI와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된다. 푸조는 6월에 열리는 르망 24시에서도 우승을 노리고 있는 만큼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세브링 12시에서부터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의도이다.
푸조는 작년 말부터는 브라질 인터고라스에서 내구성을 집중적으로 테스트 하는 등 올 시즌을 위해 착실히 준비해 왔다. 따라서 세브링 12시에서도 R10 TDI를 넘어설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이다. 제 56회 세브링 12시에서는 LMP1와 GT2 클래스를 모두 합해 총 35대의 레이스카가 자웅을 겨룬다.


2005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푸조 908 HDi FAP는 르망 24시를 점령하고 있는 아우디 R10과의 경쟁을 위해 태어났다. 908 HDi FAP는 1993년의 905에 이후 처음 선보인 르망 레이싱카이기도 하다. V12 5.5리터 디젤 엔진은 700마력(122.4kg.m)의 힘을 낸다.

글 / 한상기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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