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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저가 모델에게도 기회의 땅


컨설팅 업체 롤랜드 버거는 급격히 커지고 있는 러시아 시장이 초저가 모델에게도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월 11~13일 사이에 열린 ASRAF(Adam Smith Russian Automotive Forum)에서 2020년이 되면 러시아의 인구 1천 명당 자동차 보유 대수는 현재의 200대 이하에서 300~432대 사이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당장 2010년만 되더라도 1,500만 가구가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는 소득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롤랜드 버거는 1만 달러 이하의 자동차 판매는 2012년까지 평균 35.8%씩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러시아의 저가 모델은 다른 브릭스 국가와는 달리 기본적인 차체 사이즈와 최소 1.5리터의 배기량, 또 혹한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 등이 요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서 러시아에서 팔리는 저가 모델은 다치아 로간이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다. 로간은 2007년 6만 7,844대가 판매되면서 2006년의 4만 9,323대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글 / 한상기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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