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가 2012년 트윈 터보 V10 엔진의 수퍼카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BMW는 독일의 프리미엄 3사 중에서 가장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앞세우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수퍼카는 라인업에 없다. 메르세데스는 SLR 맥라렌, 아우디는 R8이 얼굴 마담 역할을 하고 있고 포르쉐는 터보와 GT2가 브랜드 이미지를 이끌고 있다.
반면 BMW는 Z8 이후 위의 모델과 같은 스포츠 아이콘이 없는 상태이다. M5와 신형 M3가 있지만 앞으로 나올 수퍼카는 이보다 더욱 하드코어한 성격을 갖게 된다. 독일의 아우토자이퉁에 따르면 BMW의 신형 수퍼카는 한동안 잊혀졌던 M1의 이름을 다시 되살린다.
엔진은 M5의 V10 엔진에 트윈 터보를 더해 출력을 625마력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섀시는 자우버 F1 팀이 개발을 맡는다. ECU 조차 BMW F1 팀이 맡는다. 섀시는 수퍼카의 공식 중 하나인 풀 카본-파이버로 제작되며 버킷 시트조차 케블라가 적용되어 무게 증가를 최소화 한다. 또 경량화를 위해서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단조 마그네슘 휠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BMW는 V10 트윈 터보 이외에도 V8 트윈 터보 버전의 출시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 / 한상기 (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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