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자동차 판매가 여전히 살아나지 않고 있다. 미국의 3월 판매에서 거의 모든 메이커가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의 빅6 중 판매량이 높아진 메이커는 오직 혼다뿐일 정도로 토요타조차 판매 하락을 막을 수 없었다.
연초부터 미국의 올해 자동차 판매는 1994년 이후로 최저치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는데, 3월 달 판매가 그런 전망을 뒷받침 하고 있다. 3월 달 승용차와 트럭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6% 이상 떨어졌고, 앞으로의 전망도 좋지 않다. GM과 포드의 점유율은 1월 이후 24%, 16%까지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의 걱정도 심화되고 있다. 3월의 실적만 본다면 올해 미국의 연간 판매는 1,490만대에 불과하다. J.D 파워는 3월 초 미국의 연간 판매를 1,495만대로 예상했다. 이는 연초의 1,570만대로 한층 낮아진 수치이다. 그만큼 미국의 경기가 좋지 못하다.
아직 판매 대수에 대한 집계가 나오기 전이지만 3월 GM의 판매는 8~9%, 포드는 10%, 크라이슬러는 13%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 2위 토요타 역시 6%가 하락했고, 닛산도 3%가 떨어졌다. 미국의 빅6 중 판매가 상승한 메이커는 오직 혼다 뿐이다.
글 / 한상기 (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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