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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후지 중공업 지분 17% 확보


토요타가 보유 중인 후지 중공업의 지분을 현재의 8.7%에서 17%로 두 배 가까이 올렸다. 토요타는 이를 위해 총 6천 425만 달러를 투자했고 스바루의 모회사 후지 중공업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토요타는 현재로서는 후지 중공업을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은 없으며, 지분 확보도 최대 20%를 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토요타와 후지 중공업은 2005년부터 기술의 공유와 차량 개발을 위해 본격적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05년 토요타는 GM이 보유 중이던 후지 중공업의 지분을 취득했고, G-북 등의 텔레매틱스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또 2010년 출시를 목표로 2리터 이하의 소형 스포츠카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토요타 브랜드로 출시될 이 스포츠카는 스바루 특유의 AWD와 수형 대향 엔진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토요타는 다이하쓰, 스바루와 미니카를 적극 공유할 계획이며, 이스즈와는 청정 디젤 엔진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글 / 한상기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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