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철수를 결정한 이스즈가 2000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유는 당연히 ‘할인’이다. 이스즈의 딜러들은 대당(어센더, i-290, i-370) 4천~8천 달러씩 깍아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공격적인 할인에 힘입어 이스즈는 2000년 이후 8년 만에 Q1 최고 실적을 거뒀다.
올해 3월까지 이스즈의 판매는 전년 대비 11.4% 상승한 2,007대에 그쳤다. 그럼에도 최고 실적을 거뒀다는 것에서 작년까지 이스즈의 판매가 얼마나 부진했었는지 알 수 있다. 미국 내 201개의 이스즈 딜러는 내년 1월 31일까지 재고를 최대한 정리해야 한다.
이스즈는 1999년 이후로 미국 시장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999년만 하더라도 10만 3,937대를 팔았지만 작년의 판매 대수는 트럭과 SUV를 모두 합해도 7,098대에 불과했다.
글 / 한상기 (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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