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의 메이커 SAIC가 2010년 독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하이브리드는 올해 말 출시되는 상하이 GM의 뷰익 라크로세 하이브리드와 비슷한 기술이 쓰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AIC는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연료 전지와 메탄올 등의 다양한 대체 동력원을 개발하고 있다.
SAIC는 2010년부터 하이브리드카를 연간 1만대 이상 생산할 계획이다. SAIC의 하이브리드는 30mpg 내외의 연비와 가솔린 이상의 성능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2010년 열리는 상하이 월드 엑스포에 맞춰 연료 전지의 개발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내년부터 2012년 사이 상하이 GM은 11개의 새 엔진을 새로 투입한다. 주력 엔진은 1.2리터 S-TEC과 듀얼 모드 직분사가 적용된 HFV6 3.6리터 SIDI 유닛이다. S-TEC는 리터당 7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내며 40mpg에 달하는 뛰어난 연비가 자랑이다.
HFV6 SIDI는 기존 대비 출력과 토크가 각각 15%, 8% 높아진 반면 연료 소모와 냉간 시동 시 탄화수소의 배출은 3%, 25% 줄어든다. 이 두 엔진은 유로4와 동일한 기준의 중국 페이즈 IV 기준을 만족한다.
글 / 한상기 (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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