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런던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할 오펠 인시그니아의 기본 제원이 공개되었다. 인시그니아는 유럽의 D 세그먼트에서 포드 몬데오, 폭스바겐 파사트와 경쟁하기 위해 태어난 오펠의 중형차로, 정식 판매는 올해 10월부터 시작된다. 인시그니아는 내년부터 새턴 배지를 달고 미국에도 출시된다.
벡트라의 뒤를 잇는 인시그니아는 모든 면에서 큰 폭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스타일링에서도 이전과 달리 프리미엄을 강조하는 디자인이 채용된다. 인시그니아의 스타일링은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 나왔던 GTC(Gran Turismo Coupe) 컨셉트카의 요소가 다수 채용될 예정이다. 덩치를 키우고 편의 장비를 늘려 벡트라 보다 위급 시장을 겨냥한다. 차체는 벡트라 보다 조금 커지며 GM의 새 입실론 2 플랫폼에서 태어난다.
엔진의 배기량은 1.6리터에서 2.8리터 사이로 구성되고 다양한 가솔린과 디젤이 준비된다. 가솔린 1.6 & 2리터는 터보가 기본이 되며, 톱 모델은 250마력의 2.8리터 V6 터보가 올라간다.
디젤은 120/150마력의 1.9리터가 엔트리 엔진이다. 차후 트윈 터보가 적용된 180마력의 1.9리터 디젤도 나온다. 또 디젤의 톱 모델에는 GM과 VM 모토리가 공동 개발 중인 2.9리터 V6가 올라간다. 인시그니아에는 IDS 섀시 컨트롤 시스템도 개선되어 올라가며 AWD까지 추가될 예정이다.
글 / 한상기 (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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