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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투스카니, 내년 봄 단종 예정


현대 투스카니가 내년 봄(미국시장기준) 단종될 것으로 알려졌다. 투스카니는 새 뒷바퀴굴림 스포츠카 제네시스 쿠페가 나오는 것과 때를 같이해 생산이 중지될 예정이다. 하지만 투스카니는 제네시스 쿠페와는 별도로 후속 모델이 준비 중이다. 제네시스 쿠페와 달리 보다 저렴한 앞바퀴굴림 방식의 소형 쿠페가 내년 말 출시 예정에 있다.

투스카니 후속은 현대가 작년 서울 모터쇼에 내놨던 벨로스터 쿠페 컨셉트의 스타일링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벨로스터 컨셉트는 앞바퀴굴림 방식에 4기통 2리터 엔진, 5단 수동변속기를 갖췄다. 데뷔 7년째인 투스카니는 국내 보다는 미국 등의 해외에서 판매가 더 높았다. 미국에서 티뷰론으로 팔리는 투스카니는 올 3월까지 2천 71대가 팔렸다.

글 / 한상기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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