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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내년부터 중국 페이즈 IV 배기가스 기준 시행


중국 상하이도 내년 말부터 중국 페이즈 IV 배기가스 기준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유로 IV에 해당하는 중국 페이즈 IV의 경우 2010년 7월(대형 상용차)과 1월(승용차)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지만 상하이 시는 한 발 앞서 적용하는 것.

올림픽을 치르는 북경의 경우 작년 1월부터 디젤 승용/SUV에 관한 페이즈 4 기준을 시행했고 올해 3월과 1월부터는 적용 범위를 더욱 확대한바 있다. 북경처럼 상하이도 2010년 상하이 엑스포를 대비한 움직임이라 할 수 있다. 2009년 말이 되기 전 양쯔강 주위의 도시들도 페이즈 IV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재작년 오염 물질 배출에 있어 미국을 앞질렀다.

글 / 한상기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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