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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국산차 신차등록순위


2026년 8월 국산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6만 6,791대로 전월 대비 32.5% 감소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1.8% 감소한 수치다. 여름 휴가철 비수기와 현대차 노조 파업이 겹치며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올해뿐만 아니라 최근 10년을 거슬러 올라가도 월 7만대 밑으로 추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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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신차등록순위 1위는 쏘렌토다. 상위권 차종 중 전월 대비 감소폭이 그나마 가장 적었던 쏘렌토는 지난 2개월 동안 그랜저에게 빼앗겼던 왕좌를 탈환했다. 2위 그랜저는 여전히 높은 순위에 올랐지만 전월 대비 신차등록대수는 48.8%나 감소했다.


3위 카니발부터 10위 EV5까지 나머지 차종들도 순위만 조금씩 다를 뿐 전월과 마찬가지로 10위권을 유지했으나 신차등록대수는 크게 줄어들었다. 10위권 밖에서도 11위에 오른 K8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차종이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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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국산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기아(54.3%), 현대(32.0%), 제네시스(6.6%), KGM(3.1%), 르노코리아(2.9%), 쉐보레(1.1%) 순서다. 


모든 브랜드의 신차등록대수가 감소했지만 점유율 측면에서는 기아가 전월에 기록했던 역대 최대치를 또다시 경신한 반면, 현대는 전월 대비 점유율이 5.4%포인트나 떨어졌다. 만년 꼴찌 쉐보레는 다른 브랜드의 부진을 틈타 5개월 만에 드디어 점유율 1%를 넘어섰으나 8월 한 달 신차등록대수가 720대에 불과해 수입차 브랜드 9위인 포르쉐(739대)의 판매량에도 미치지 못했다.



8월의 국산 승용차 시장은 주식으로 치면 온갖 악재가 겹치면서 하한가를 기록한 것과 마찬가지다. 워낙 바닥을 쳤으니 9월에는 반등이 예상되지만,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출고 일정 지연 등으로 인해 상한가 수준의 드라마틱한 상승은 어려울 전망이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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