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전기차 메이커 싱크 글로벌이 미국 시장에 시티(City)를 런칭했다. 시티는 우선 리스 형태로 선보이고 정식 판매는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 싱크 글로벌은 미국에서 팔리는 시티를 전량 노르웨이에서 수입하고 내년부터는 현지에서 직접 생산할 계획이다.
시티의 판매 가격은 프리우스 보다 낮은 2만 달러 이하, 리스할 경우 매달 월정액을 내고 이용이 가능하다. 월정액에는 배터리의 유지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시티의 차체 사이즈는 스마트 포투와 토요타 야리스의 중간 정도로, 한 번 충전으로 177km를 갈 수 있고 최고 속도는 100km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배터리는 A123 시스템이 공급한 소디움-니켈 방식이 채용되었으며 완충에 약 8시간이 소요된다.
글 / 한상기 (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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