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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9년 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 감소


토요타가 3월 마감된 07/08 회계연도에서 전년 보다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토요타의 회계연도 이익이 하락한 것은 9년 만에 처음이다. 토요타는 판매 목표를 낮춰 잡고 있을 정도로 북미에서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주된 이유로 분석하고 있다.

GM처럼 토요타 역시 브릭스 국가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유가와 원자재 상승, 엔화 강세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당분간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토요타 뿐 아니라 미쓰비시와 혼다, 마쓰다 등의 일본 메이커들도 올해 들어 이익이 줄어들었다. 토요타는 안팎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주력이었던 미국에서는 판매가 7.7% 하락했고 내수 철장 가격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27.8%나 상승했다.

일부에서는 토요타가 미국 시장에서 누렸던 좋은 시절은 갔다고까지 전망했다. 토요타의 미국 시장 재고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경제 침체를 정확히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글 / 한상기 (메가오토 컨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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