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 자동차들의 축제 2008 부산국제모터쇼가 11일간의 화려한 일정을 모두 마치고 12일 막을 내렸다. “자동차, 생활을 넘어 문화로(Automobile, It\'s a culture beyond life)”란 주제로 열린 2008 부산국제모터쇼에는 10개국에서 156개사(국내: 134개 업체, 해외 : 22개 업체)가 참가하여, 3회 연속 관람객 100만명(1,023,700여명) 돌파라는 신기록을 이어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부산국제모터쇼는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서 24개 브랜드 156대의 차량이 출품되어 차세대 신기술 및 미래 트렌드를 제시하면서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2005년부터 이어진 국내 모터쇼의 부산(짝수해)-서울(홀수해) 교차개최가 성공리에 정착된 것으로 평가된다.
2008 부산국제모터쇼의 성과는 전 국민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자동차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는 것이다. 이번 모터쇼는 대규모 관람객 유치를 위하여 기간 선정에 있어 2번의 3일간(5. 3 ~ 5, 5. 10 ~ 5. 12)의 연휴를 포함시켰고, 특히 이 기간 중 가족 단위의 외지 관광객이 더욱 눈에 띄었다. 또한 부산·울산·경남은 물론 전국 단위의 자동차 관련 업체 종사원, 관련 학과 대학생 및 고등학생의 단체 관람이 끊이지 않는 등, 자동차 축제의 장인 동시에 신기술 학습의 장으로 각광받았다.
2008 부산국제모터쇼에는 World Premiere 1대(혼다 뉴레전드), Asia Premiere 12대, Korea Premiere 10대 등 23대의 신차와 함께, 미래형자동차의 흐름을 보여주는 컨셉트카 11대,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보여주는 친환경 자동차 13대, 연비가 우수한 디젤 자동차 22대, 세단과 SUV, 미니밴의 장점을 결합한 CUV형 차량 9대 등이 전시되어 내용면에서의 내실화에 큰 기여를 했다.
부산국제모터쇼는 3회째까지 수입자동차 브랜드들이 국내완성차 브랜드와는 달리 일률적인 부스 디자인으로 참가하여 브랜드별 특색을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으나, 올해부터는 해외 완성차 브랜드들의 다양해진 부스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가장 큰 질적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부산국제모터쇼의 가장 큰 특징인 국내 우수부품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성과 극대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시기간 중간에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였으나, 이번 행사에는 전시회 개막 다음날 바로 KOTRA 주관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이를 계기로 전시기간 내내 참가업체 부스에서의 개별상담과 지속적인 상담으로 역대 최고의 상담실적을 달성하였다. 또한 수출상담회-개별상담회-자동차부품구매설명회-상담회-사이버수출상담회 등 외국바이어와 참가업체간의 실속 있는 상담과 계약추진 극대화를 위하여 다양하고도 성공률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였고, 순서라든지 기간 선정에 있었어도 치밀한 사전 검토와 분석하에 차질 없이 진행되었다.
2008 부산국제모터쇼에는 국제모터쇼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국내는 물론 수많은 외신들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가까운 나라 일본은 물론 독일 및 유럽등지에서 부산국제모터쇼를 취재하기 위해 몰려든 외신들로 부산국제모터쇼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5월 2일 열린 Press Day를 비롯하여 전시기간중 국내외 방송/언론사의 1,200여명의 기자단이 부산국제모터쇼 현장을 방문하여 높은 취재열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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