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는 F1머신과 배트모빌이 함께 자리하는 이색 이벤트가 열렸다. F1 영국 그랑프리 주간을 기해 열린 이 행사는 파나소닉 토요타 레이싱 팀과 워너브라더스 영화사가 함께 준비한 것으로, 곧 개봉될 배트맨 시리즈의 신작 <다크나이트> 홍보를 위한 것이다.
흥을 돋우기 위해 파나소닉 토요타의 TF108 머신은 물론 두 드라이버- 야노 트룰리, 티모 글록과 팀 트럭이 모두 다크나이트를 테마로 꾸며졌으며, 배트모빌 및 배트맨의 모터싸이클인 ‘배트포드(Bat-Pod)’와 함께 자세를 취했다.
배트모빌(텀블러)는 TF108과 나란히 주행시범을 보이는 가 하면 F1 스텝들과 피트인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2005년 개봉작 <배트맨 비긴즈>에서 첫 선을 보인바 있는 배트모빌은 길이 4.5미터, 폭 3미터, 높이 1.5미터의 크기에 2.5톤의 무게를 가진 6륜 차량이다. 1.2~1.8미터 높이로 18미터를 점프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있다.
에디터 / 메가오토 민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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