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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상반기 실적, 개선 추세 지속


현대자동차(대표 鄭夢九)는 2008년 상반기 경영실적이 ▲판매 908,233대(내수 318,504대, 수출 589,729대) ▲매출액 17조 3,046억 원(내수 6조9,689억 원, 수출 10조 3,357억 원) ▲영업이익 1조 1,917억 원 ▲경상이익 1조 1,736억 원 ▲당기순이익 9,396억 원으로 집계 됐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금년 상반기에는 제네시스의 성공적인 출시와 디자인과 성능이 한 단계 향상된 쏘나타 트랜스폼 등 주요 승용차종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환경에 힘입어 전년대비 향상된 실적을 기록했다”며 “고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에도 어려운 영업 환경이 예상되지만 지속적인 원가절감 및 공격적인 수출 정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유가 및 신흥시장 수요 증가로 산업수요가 중•소형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현대차는 작년부터 차례로 완공된 인도•중국 제 2공장의 본격 가동과 더불어 내년 4월 예정이던 체코공장 가동을 금년 말로 앞당겨 이러한 추세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상반기 내수판매는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의 성공적 출시와 쏘나타 트랜스폼, i30등 주요 승용차종 판매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한 318,504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i30의 유럽 시장 판매 증가 및 중소형 승용차에 대한 신흥시장 수요 신장으로 전년대비 9.9% 증가한 589,729대를 기록했으며 그 결과 상반기 총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8.0% 증가한 908,233대를 달성했다.

매출액은 판매대수 증가, 고부가 차종 등 제품믹스 향상 및 우호적인 환율 환경 (전년동기 대비 달러6.4%, 유로 22.5%)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6.9% 증가한 17조 3,046억을 기록했으며, 매출총이익은 철강재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원가혁신 노력과 가동률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32.7%가 증가한 3조 7,971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25.2% 증가한 1조 1,917억 원을 기록하면서 5분기 연속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영업이익률도 6.9%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0.5% 포인트 개선됐다.

한편 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8% 하락한 1조 1,736억 원을 기록했으며, 당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9,396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고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등 경영환경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국내시장의 수요부진을 해외에서 공격적인 판매정책을 통해 만회하고, 전세계 수요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체코공장 가동 등을 통해 중•소형차의 공급능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유가 시대에 적합한 고연비 차량 및 환경친화적인 하이브리드•연료전지차 개발에 전력을 다하여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를 근본적인 기업체질 개선 및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 해외시장별로 ▲미국에서는 서브프라임 및 고유가 영향으로 상반기 산업수요가 10%이상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엑센트•엘란트라의 판매 호조로23만1천대를 판매했으며, 하반기부터는 소형차 판매 확대는 물론 제네시스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일 예정이다.

▲EU시장 판매는 16만3천대를 기록했으며, SUV 판매 부진을 유럽형 전략차종인 i10과 i30 의 판매로 만회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지난 4월 제2공장 가동과 함께 현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출시된 중국형 아반떼(현지명 위에동)의 신차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46.9% 증가한 16만 5천대가 판매되었고, 이러한 판매 증가세는 하반기에도 계속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도법인은 지난해 출시한 i10이 인도 모든 주요 언론매체로부터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등 선풍적인 판매신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5.2% 증가한 23만 4천대를 판매했다.

▲동유럽, 아중동 및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는 현지 지역경제 호조 및 뛰어난 상품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년동기 대비43.5% 증가한 약41만대를 판매했으며 시장 선점을 위해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판매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그 동안 품질경영•글로벌경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던 현대차는 선진시장 경기침체 및 고유가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다변화된 시장 및 제품 포트폴리오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소형차의 적시 공급을 통해 세계 유수의 경쟁사와 차별화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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