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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F1 바레인 GP, 브라운 GP 젠슨 버튼의 거침없는 질주


젠슨 버튼이 중동의 모래바람도 뚫었다.

2009 F1 월드 챔피언십(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 4라운드(전체 17라운드) 바레인 그랑프리의 우승은 올해의 돌풍 브라운 GP의 젠슨 버튼(영국)에게 다시 돌아갔다. 이로써 그는 지난 중국GP를 제외한 시즌 3경기 우승을 독식하며 승점 10점을 더해, 종합 득점 31점으로 여유롭게 1위의 자리를 지켰다.

26일 열린 이날 경기에서 젠슨 버튼(브라운GP, 영국)이 5.412㎞의 서킷을 57바퀴 도는 데 결린 시간은 총 1시간 31분 48.182초. 4그리드(4Grid, 4번째 스타트 위치)에서 다소 늦은 출발을 했음에도 젠슨 버튼은 12번째 랩(Lap)에서부터 레이스를 리드하며 달리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중국GP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레드불 레이싱 소속 세바스티앙 베텔 (독일)은 버튼에 7.1초 뒤진 2위로 경기를 마쳤고, 올 시즌 3번이나 예선 1위로 통과를 한 파나소닉-토요다의 야노 트룰리(이탈리아)는 3위로 포디엄에 섰다.

시즌 개막전에서부터 전통의 강호들을 누르고 챔피언을 향한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젠슨 버튼의 소속팀 브라운GP 역시 컨스트럭터 부문에서 50점의 승점을 기록해 압도적인 우승을 미리부터 점쳐 보게 했다.

반면 지난해 월드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맥라렌-메르세데스, 영국)은 1단계 상승한 4위로 경기를 마쳐 중국에서의 상승세를 이어 갔으나, 지난해 바레인GP 우승자인 펠리페 마사 (스쿠데이아-페라리, 브라질)는 14위에 그쳐 포인트를 얻지 못했다. 그의 팀 페라리 역시 키미 라이코넨(스쿠데리아-페라리, 핀란드)이 6위로 분발해 3점을 얻었지만, 아직까지 상승세를 타기엔 역부족이다. 현재까지 페라리는 9위 머물러 있다.

한편 이번 시즌 5라운드인 스페인GP는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스페인GP에서는 키미 라이코넨 (스쿠데리아-페라리, 핀란드)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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