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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이것이 미래의 자동차! (10/26)

F 400 Carving
- 미래형 자동차의 기준 제시하는 F 400 Carving 출품
- 뉴 SL 클래스, 2002년형 M 클래스 아시아 최초 공개



이번 도쿄 모터쇼에는 미래형차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F 400 Carving, 아시아에 최초로 공개되는 메르세데스 벤츠 뉴 SL 클래스와 2002년형 M 클래스, 롱 휠베이스로 실내공간을 넓힌 A 클래스 외에 3가지의 뉴 AMG 모델도 함께 선보여진다.

연구 차량으로 제작해 선보이는 F 400 Carving은 디자인에서 안전 장치, 핸들링, 운전의 재미까지 다이나믹한 시스템으로 구성된 미래의 차다.

F 400 Carving의 가장 눈에 띄는 신 기술은 도로의 상황에 따라 바깥쪽 휠이 0-20도까지 각도를 변화시키는 시스템(Active wheel camber control)이다. 새롭게 개발된 타이어와 함께 쓰이는 이 시스템은 휘어짐이 없이 고정되어있는 기존 시스템에 보통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보다 30%의 좌우 흔들림 방지를 제공한다. 이것은 결국 도로와의 밀착력과 코너링 향상을 도모해 더욱 안전한 운행을 가능하게 한다.

F 400 Carving에 장착된 이 시스템은 대부분의 경우 안쪽과 바깥쪽이 불균형 하게 마모되는 타이어의 문제점도 보완하고 있다. 코너링 시 바깥쪽 휠이 안쪽으로 기울게 해 타이어의 안쪽 부분만 도로에 닿게 되며 이 부분은 약간 둥그렇게 처리되었다. 한편, 직진 시에는 타이어의 바깥쪽 부분이 도로와 접하게 되는데, 이러한 각각의 두 개념을 접목시켜 하나의 타이어로 만들었다.


F 400 Carving는 새로운 섀시 기술도 선보이고 있는데, 이는 좌우 흔들림 방지와 함께 위급상황 시 미끄러짐이 감지되면 휠의 각도가 적절하게 높아져 균형을 유지시켜준다. 급제동 시에도 4 휠 모두가 순간적으로 기울어져 100km/h에서의 제동거리를 5미터 단축했다.

이외에도 새로운 형식의 조명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 직접방식의 라이트에서 과감히 탈피 F 400 Carving은 보닛 밑에 위치한 제논램프의 빛을 메인 헤드램프로 전송하는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코너링을 고려한 추가적인 헤드램프가 옆에 장착되어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번 도쿄 모터쇼에서 F 400 Carving과 함께 뉴 SL 클래스와 2002년형 M 클래스를 아시아 지역 최초로 공개한다.

1954년 전설적인 ‘걸윙 도어’로 잘 알려진 300 SL로 시작되는 SL 시리즈는 현재까지 약 4십9만대가 생산되었다.

세계 유일의 최신 전자 섀시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는 뉴 SL 시리즈는 다이나믹한 드라이빙, 최고의 안전성 등으로 스포츠카 시장에 그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다양한 신기술 중 가장 획기적인 장치는 전기수압식 브레이크 시스템인 센서트로닉 브레이크 컨트롤(SBC)이다. SBC는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ABC(Active Body Control)와 함께 차량의 기울어짐, 제동거리, 진동 등을 최소화해 편안하고 안전한 운행을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이러한 고성능 전자 컨트롤 시스템은 기본사양으로 장착되고 있다.


센서트로닉 브레이크 컨트롤(SBC-Sensotronic Brake Control)은 정교한 센서로 구성되어 운전자와 운행상태를 파악해 제동 시 가장 편안한 상태로 유지시키며 특히, 급제동 시 브레이크 디스크에 전달되는 힘을 가중시켜 제동거리를 최소화한다.

이밖에도 뉴 SL 클래스에는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배리오 루프(Vario Roof)가 장착되어 16초만에 로드스터에서 쿠페로 전환이 가능하다. 배리오 루프(Vario Roof)는 2단계로 접히며 소프트탑을 얹은 다른 차와는 달리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으며 Safety Bolt로 탄탄하게 고정되어 있어 시속 200km이상의 속도에서도 완벽한 루프기능을 유지하며 세단과 동일한 몰딩 기술로 주행 시 소음이 전혀 들리지 않게 만들어졌다.

SL 500에는 배기량 5,000cc의 V8 엔진이 장착되어 있어 최대출력 306마력, 최고토크 460Nm를 내며, 0-100km/h 소요시간은 6.3초이다.

SL 클래스와 함께 일본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2002년형 M 클래스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로운 디자인과 V8 엔진이다.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와 헤드램프 등 총 1,100개의 부분이 새롭게 개발 또는 추가된 2002년형 M 클래스는 디자인과 성능 모두에 오프로드용 4륜 구동다운 힘과 다이나믹함에 초점을 맞추어 업그레이드 되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외에도 실내공간을 넓힌 롱 휠베이스 버전의 A 클래스를 선보이고 있다.

메르세데스 AMG는 C 32 AMG 세단과 왜건, SLK 32 AMG 등 새롭게 제작된 3종의 고성능 차량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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