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 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는 2002년형 중형 SUV차량11개 모델에 대한 정면 충돌 테스트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테스트 결과, 포드 익스플로러가 IIHS가 선정한 안전성에 있어서 ‘가장 우수한 SUV(best pick)’로 선정 되었다. 충돌 테스트 대상이었던 11개 SUV중 포드 머큐리 마운티니어와 아큐라 MDX 두 모델만이 포드 익스플로러와 함께 가장 높은 안전도를 인정 받았다.

IIHS의 브라이언 오닐 (Brian O’Neil) 사장은 “11개 모델(포드 익스플로러, 아큐라MDX, 토요타 하이랜더, 미쯔비시 몬테로, 짚 리버티, 폰티악 아즈텍, 이수주 로데오, 혼다 패스포트, 등) 중, 최고의 점수를 받는 차종은 2개였고, 그외 5개 모델이 상대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라고 말하고,“이번 테스트결과는 상당히 고무적이다. 과거의 테스트 결과와 비교해 볼 때 올해는11개 테스트 차량중 최하의 결과 (poor)를 기록한 차량이 한 대도 나오지 않았음을 미루어 볼 때 전반적으로 안전성이 향상되어 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이제 많은 자동차 업체가 안전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반증이 아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이 테스트는 시속 40마일 (시속 약 64km)의 속도로 전면에 놓인 장애물에 차를 충돌시켜 차의 파손 정도 및 부위, 운전석에 탑승한 인체 모형의 안전도를 검사했다.


2002년형 익스플로러는 이번 미 고속도로 안전 보험 협회의 안전정면충돌 테스트에서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됨 으로써 SUV차종 최고의 안전성을 자랑해온 전통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미국 정부에서 실시한 충돌 테스트에서도 2002년형 익스플로러는 운전석 안전도 별4개, 조수석 안전도 별5개를 받아 동급 SUV차량 중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익스플로러는 1990년 첫 출시 이후, 해가 갈수록 더욱 안전도 높은 차량을 내놓음으로써 중형 SUV 차량중 가장 안전한 차량으로 자리 잡았으며, 또한 실제사고 조사결과에서도, 동급 SUV차종 중 최고의 안전도를 기록했다.

모든 유형의 충돌사고의 경우, 포드 익스플로러는 어떤 SUV 경쟁 차종보다 17%이상의 높은 안전도를 자랑하며 전복사고의 경우에는 19%이상의 더 나은 안전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