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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F1 벨기에 그랑프리 페텔 우승


세바스챤 페텔(독일, 레드불)이 2011 F1 벨기에 그랑프리 정상에 올랐다.

페텔은 8월 28일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서킷에서 열린 2011 F1 12라운드 벨기에 그랑프리 경기에서 7.004km의 서킷 44바퀴를 1시간26분44초893의 기록으로 주행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페텔은 8월 27일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데 이어 결선 레이스에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페텔은 6월 유럽 그랑프리 이후 약 2개월 만에 그랑프리 정상에 올랐다. 벨기에 그랑프리 우승은 사상 처음이다.

페텔은 10바퀴 이후 선두에 오른 이후 마크 웨버, 젠슨 버튼, 페르난도 알론소의 추격을 따돌리고 무난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마크 웨버(호주, 레드불)은 페텔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페텔과 웨버는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각각 25포인트, 18포인트를 획득하면서 레드불의 강세를 증명했다.


3위는 젠슨 버튼(영국, 맥라렌)이 기록했다. 버튼은 예선에서 13위로 부진했지만 결선에서는 6바퀴 이후 무서운 역주를 펼치며 막판에는 알론소마저 제치는 저력을 보여줬다. 버튼에게 역전을 허용한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 페라리)는 4위에 그치며 5연속 포디움 등극에 실패했다.

5위는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 메르세데스)가 차지했다. 슈마허는 예선에서 기록 달성 실패로 최하위를 출발했지만 출발부터 좋은 페이스를 보여줬다. 슈마허는 6월 캐나다 그랑프리 4위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해 최근 불거진 은퇴설을 불식시켰다. 6위는 슈마허의 팀 동료 니코 로즈버그(독일, 메르세데스)가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벨기에 그랑프리 우승자 루이스 해밀튼(영국, 맥라렌)은 13바퀴 째에서 카무이 고바야시(일본, 자우버)와 출동해 머신이 파손되며 리타이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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