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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위생업소 F1대회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


2011년 F1그랑프리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내 숙박시설 및 음식점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작년대회 때 누렸던 특수의 기억이 되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개도이래 전남도에서 처음 치렀던 국제행사는 다소 서비스에 부족한 면이 있었지만 경주장과 시가지를 내국인이 아닌 외국인들로 들어차 있었던 색다른 모습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게 했다.

작년대회 때 관광호텔 같은 고급숙박시설은 부족했으나 전체적인 숙박 물량이나 시설 면에서는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외신에서는 한국의 모텔은 대형벽걸이 TV, 무료 인터넷, 저렴한 요금으로 유럽의 3~4성급 호텔이상의 수준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F1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에서는 숙박수요가 결승전 관람객이 11만 여명으로 가정했을 때, 토요일 숙박은 약 69천명, 객실은 35천실 정도 필요할 것으로 추계하고 있고 광주전남지역 가용숙박은 약 42천실 정도로 수요대비 약 120% 정도를 이미 확보하여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대체숙박시설로 남악호수와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에 캠핑촌(오토캠핑카 80대, 텐트 500동)을 조성하고 템플스테이(8개소 400명 수용), 한옥민박(70동), 홈스테이(100가정)도 이미 준비를 마쳤다.


한편, 시설우수 음․숙박시설의 글로벌 스탠드화를 위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위생업소 288개소를 F1인증업소(호텔 146, 레스토랑 122, 클럽 1, 바18)로 지정하여 F1 브랜드 간판을 설치하여 차별화 시키고 있다.

F1조직위에서는 F1인증업소의 서비스 질 개선 및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9. 21에는 목포와 영암을 순회하며 교육을 실시하여 위생업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교육은 작년 대회 때 문제가 되었던 일부영업자 및 종사자 서비스 마인드 부족, 위생관리 및 청소 환경 상태 미흡 등에 대한 대책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수년간 외교관으로 공직에 몸담았던 F1조직위원회 박원화 국제협력관이 「외국인에 대한 서비스에티켓」을,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한 한국서비스아카데미 김경숙 이사가 「서비스 향상을 위한 친절한 나의모습 만들기」, F1조직위원회 박건주 숙박팀장이 「2011 F1그랑프리 개요 및 위생업소 협조사항」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하였다.
한편 교육에 참석한 위생업소 업주 343명은 지난 대회 때 외국인과 외지인들의 욕구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친절, 위생, 좌식테이블 확보 등을 통해 금년 대회 성공을 간접지원하겠다고 밝히고 남은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친절한 손님맞이에 나서겠다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또한 업주들은 F1이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동력임을 재 확인하고 지속 개최해 줄 것을 정부와 전라남도에 건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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