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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번째 F1 대회,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금요일 팡파르


‘월드 챔피언’ 세바스찬 페텔(레드불)이 3년 연속 말레이시아에서 승전보를 울릴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호주 그랑프리 우승으로 힘찬 출발을 한 젠슨 버튼(맥라렌)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인가.

올해 두 번째 F1 그랑프리 대회인 2012 F1 말레이시아 그랑프리가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이하 세팡 서킷)에서 열린다.

2010년 이후 3년 연속 월드 챔피언에 도전하는 페텔은 말레이시아에서도 3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하지만 호주 그랑프리에서 맥라렌의 강력함을 입증한 버튼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여기에 팀 동료 루이스 해밀튼, 마크 웨버(레드불)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말레이시아 그랑프리는 1999년 전 마하티르 모하메드 수상이 말레이시아를 선진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비전 2020 플랜’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아 F1 대회 유치에 성공한 이후 계절적 이유로 여행 비수기였던 말레이시아의 4월은 성수기로 바뀌었다. 또한 F1 대회 유치로 인해 쇼핑, 자동차 산업이 부상했다. 이런 이유로 세팡 서킷은 ‘말레이시아의 꽃’이라고 불린다.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는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가 최다 우승 기록(3회)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페텔이 2010, 2011년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세팡 서킷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페라리는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5번의 우승을 기록했고 그 뒤를 맥라렌, 르노, 레드불(2회)이 잇고 있다.

한편 말레이시아 그랑프리는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나스(Petronas)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자국의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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