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렬하고 자신만만한 디자인, 최고급 인테리어와 편의 장치의 완벽한 조화
- 최적의 승차감과 다이내믹 드라이빙이 가능한 완벽한 에어 서스펜션 채용
유럽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폭스바겐(Volkswagen)이 럭셔리 마켓으로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자사의 최고급 승용차 파에톤(Phaeton)을 2002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 2001년 말부터 파사트(Passat)의 최상급 모델인 W8으로 고급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폭스바겐은 럭셔리 자동차 시장으로의 진입을 탄탄히 다져왔다.
지난 199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컨셉트 카로 선보인 바 있는 파에톤은 폭스바겐 특유의 간결하고 경쾌한 디자인 전통을 이어간다. 날렵한 보닛과 범퍼를 감싸는 듯한 크롬 그릴, 매력적인 헤드라이트 디자인에서 나오는 강렬하고 자신만만한 디자인과 측면의 우아한 곡선이 럭셔리카로써 파에톤의 특성을 잘 말해준다. 또한 최첨단 안전장치와 편의장치를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도 모든 조작 버튼이 운전자와 승객이 작동하기 가장 쉽고 편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파에톤의 모든 모델에는 기본적으로 능동적 유압 충격흡수장치의 에어 서스펜션 기능을 채용해 최적의 승차감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특히 파에톤은 올해 초 혹한의 스웨덴 북부 빙판길에서의 테스트 드라이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테스트 드라이빙에서는 일반적인 전륜 구동이나 사륜 구동 시스템의 점검보다는 최악의 드라이빙 여건에서 파에톤의 능동적 유압 충격흡수장치의 에어 서스펜션 기능을 최종적으로 정밀 검토하는 자리였다.
내년 초 1차 출시될 엔진 형식은 241마력의 3.2리터 V6 엔진과 420마력의 6리터 W12 엔진이며 차후에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승용 디젤 엔진을 장착한 313마력의 5리터 V10 TDI 모델 등이 추가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폭스바겐은 지난해 말 구 동독 지역 드레스덴(Dresden)에 위치한 미래형 생산 기지인 ‘투명 유리 공장’ (Transparent Factory)의 준공식에서 파에톤(Phaeton)을 공식명칭으로 발표한 바 있다. 파에톤은 그리스 태양신인 헬리오스(Helios)의 아들로 ‘빛나는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지난 2월 초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유일하게 미제가 아닌 공식 자동차였던 파에톤은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에 의해 사용되어 공식 석상에 처음 데뷰를 했다.
파에톤의 한국시장 도입은 2003년 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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