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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신개념 다목적 자동차 \'퓨전\' (3/2)

포드 퓨전
MPV ∙ SUV ∙ 소형차 등의 장점 결합한 신개념 UAV 세그먼트 탄생
2002 제네바 모터쇼에서 양산모델로 데뷔


2002 제네바 모터쇼에서 눈길을 끄는 차량 중 하나는 포드의 ‘퓨전’ 모델.

포드 ‘퓨전 (Fusion)’ 은 소형차와 SUV, MPV의 강점만을 결합시켜 탄생한 신개념의 자동차로 차량의 컨셉에 맞춰 붙여진 ‘퓨전’ 이라는 이름도 관심을 끈다.

포드 ‘퓨전’은 도시형 다목적 차량이라는 의미의 UAV(Urban Activity Vehicle) 분야를 개척하는 모델로 화제가 되고 있으며 200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컨셉카로 선보인 이후, 2002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양산모델로 데뷔할 예정이다.

포드 ‘퓨전’은 환경친화적인 효율적인 연료사용과 낮은 연비, MPV가 가지는 넓은 적재공간, SUV의 터프한 드라이빙 성능 그리고 소형차의 날렵함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도시형 차량으로 손색이 없다.

퓨전의 타겟은 복잡한 도시 교통상황에 해결책을 찾고 있는 도시 패밀리들.


따라서 복잡한 도심에서도 운전하기 편하고, 좁은 공간에서도 주차하기 쉬우며, 도시의 각종 장애물에서도 최적의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또한 다양한 활동을 즐기고 다양한 화물을 적재할 수 있도록 넓고 편리한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퓨전의 탄생 배경은 독특하다. 포드 유럽계 디자이너들은 ‘화이트 스페이스(White Space)’, 즉 다른 자동차 업계들이 아직 발견하지 못한 세그먼트를 개발, 소형차와 다른 차종들의 강점만을 결합시킨 ‘UAV’라는 또 하나의 니치마켓를 탄생시켰다.

새로운 니치마켓 ‘UAV’ 의 첫번째 모델인 퓨전은 다양한 차종의 강점만을 소화한 만큼 고객들의 변화하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퓨전은 경쟁이 치열한 유럽의 소형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주자가 될 것이다.

퓨전의 디자인은 외관은 견고하게 설계된 반면, 실내는 특수 설계로 패밀리 사이즈의 넓고 편리한 공간을 확보했다. 기존 소형차들에 비해 더욱 높아진 드라이빙 포지션은 운전자들의 전후 양방향의 충분한 시야를 확보하게 하였다. 또한 바디 높이와 휠 디자인은 커브, 안전턱 등의 고르지 못한 도시 노면에서 운전자에게 최적의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포드의 안전장치인 IPS(Intelligent Protection System)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 듀얼 스테이지 프론트 에어백인 기존 IPS를 포함, 6개의 에어백과 충돌정도를 감지하여 에어백 작동을 조절하는 자동센서를 장착하였다. 옵션 사양인 커튼식 에어백은 A에서 C필라까지 덮으며 앞좌석과 뒷좌석의 승객들의 머리를 보호한다. 정면충돌 시 퓨전의 충격흡수 브레이크 페달은 운전자의 다리손상을 최대한 방지하게 디자인되었다.

퓨전의 경제적인 연료 파워트레인은 환경 친화적이며 낮은 연비가 강점이다.

퓨전의 엔진은 최신 디젤 커먼레일 엔진과 페트롤 엔진 두 가지로 1.4L와 1.6L 등 다양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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