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동 변속기 및 시내버스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분야의 전문 기업인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이스탄불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트랜지스트 심포지엄 박람회 2012 (Transist Symposium and Exhibition 2012)’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10년 이스탄불 시청 주최로 처음 개최됐으며, 터키의 대중교통 주간 (Public Transportation Week)에 열린다. 올 해는 대중교통 기관 및 관련 종사자가 모두 모여, 교통산업의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이 행사에서 T280R 변속기 단면모형을 전시했다. 앨리슨은 또한 버스 애플리케이션 성능 최적화와 연비 경제성 제고를 위한 ‘5세대 전자 제어 시스템’을 참가자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앨리슨의 새로운 제어 시스템은 향상된 자동변속기 제어 장치 (TCM, Transmission Control Module)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및 새로운 경사 계측장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앨리슨의 5세대 전자 제어 시스템은 OEM에 손쉽게 적용되며, 이를 통해 차량은 연비 효율성과 운행 성능이 제고된다.

타너 가이더(Taner Gider) 앨리슨 트랜스미션 터키 지사장은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터키를 포함한 전 세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고, 효과적으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전자동 변속기의 장점을 소개하고 최신 전자 제어시스템을 대중 교통 사업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창욱 앨리슨 트랜스미션 한국 지사장은 “전세계 대중교통 업계에서 앨리슨의 전자동 변속기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효과 때문이다”며 “국내에서도 시내버스, 초저상버스 등의 전자동 변속기를 장착한 대중교통 수단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