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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렌토 유럽에 도전장 (3/7)

국내 신차발표때 공개된 기아 쏘렌토
- 제네바 모터쇼서 "쏘렌토" 유럽 신차발표회 실시
- 쏘렌토, 카니발, 카렌스 등 디젤 3총사로 유럽에 도전장
- 4월부터 본격 수출, 올해 유럽에 11,500대 판매계획


기아자동차가 최첨단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장착한 신형 SUV "쏘렌토"를 앞세워 디젤차량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기아자동차는 3월 6일 「2002 제네바 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쏘렌토" 유럽 신차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Sorento Euro Marketing"에 들어갔다.

기아는 이날 신차발표회를 계기로 4월부터 유럽지역에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하여 올해 유럽에 11,550대를 포함하여 총 6만대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럽에 수출될 쏘렌토는 2,500cc 디젤 모델로 디젤연료 차량이 인기를 끌고 있는 유럽시장을 겨냥해 개발 단계부터 철저하게 EURO-Ⅲ 등 유럽현지의 배출가스 규제 기준 등을 분석하여 2005년 1월부터 시행되는 EURO-Ⅳ 기준을 목표로 제작되었다.

특히, 유럽 자동차시장에서는 승용 디젤차량이 지난해 승용차 총 판매량의 38%인 535만여대를 차지하고 있는 등 해마다 디젤차량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기아자동차는 카니발에 이어 쏘렌토와 카렌스-디젤 등 디젤 3총사를 유럽시장에 본격 투입하여 올해 총 12만여 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기아 쏘렌토는 지난해 11월 이탈리아에서 2076명의 SUV 소유자와 구입희망자를 대상으로 도요타 렉서스 RX-300(Toyota Lexus RX300), 오펠 프론테라(Opel Frontera), 마즈다 트리뷰트(Mazda Tribute), 랜드로버 프리랜더(Land Rover Freelander) 등 인기 SUV 차량을 참가시켜 회사로고와 브랜드를 제거하고 실시한 소비자 반응조사에서 46.5%의 참가자가 쏘렌토를 선택하여 최고 선호도를 기록하였다.

또한 기아차는 자체 실시한 Euro-NCAP 테스트에서 별 4개 수준의 안전성을 기록하여 별 3개 수준인 경쟁차종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64km/h Offset 충돌로 실시되는 Euro-NCAP 테스트는 56km/h 정면충돌로 이루어지는 美 NHTSA 테스트보다 훨씬 기준이 엄격하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쏘렌토 2.5 디젤 M/T 1대, 카니발 2대, 슈마(국내판매명:스펙트라윙), 리오, 마젠티스(국내판매명:옵티마), 카렌스, 스포티지 각 1대 등 총 8대의 차량을 참가시켜 Geneva Palexpo 4번홀에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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