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용 차량 단일 수출물량으로 사상 최대 규모
- 중동 시장의 현대차 이미지 구축에 크게 기여
현대자동차는 리비아 정부에서 발주한 장애인용(정부산하 장애인 협회 공급용) 소형승용차 6.000대를 수주하여 4월 12일 울산항에서 첫 선적(2,500대)을 완료 했다고 밝혔다.
이번 베르나(수출명:엑센트) 수출은 리비아 정부 산하 장애인협회 소속 회원들에게 공급되기 위하여 발주한 물량으로 오는 5월말까지 전량 선적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배종덕 이사(아중동지역본부장)는 “이번 수주전에는 세계 유수 승용차 메이커들이 참여하였고, 특히 막바지 협상에서 프랑스 자동차업체와 치열한 경합을 이루었으나 품질,성능등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공급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리비아는 계획경제체제로 그동안 정부차원의 자동차구매가 대부분이었으며, 금년부터 이중 환율제도의 폐지에 따라 점진적으로 자동차 수입 활성화가 예상되므로 금번 베르나 6,000대 수출을 계기로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해외영업본부 관계자는 전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995년에 엑센트 4,000대 및 2000년도 쏘나타 500대를 수출한 바 있으며, 이번 장애인용 차량 6,000대 수출을 계기로 적극적인 수출시장 공략 및 A/S망을 강화하여 수출을 확대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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