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3일(목)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3년 연간 경영실적을 공개하는 컨퍼런스콜을 갖고, 판매 4,732,366대, 매출액 87조 3,076억 원(자동차 71조 5,350억 원, 금융 및 기타 15조 7,726억 원), 영업이익 8조 3,155억 원, 경상이익 11조 6,967억 원, 당기순이익 8조 9,935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 및 연결법인 증가 효과 등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반면, 내수 시장 부진과 국내공장 생산 차질이 실적에 영향을 미치며 영업이익이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원화 강세와 더불어 엔화 약세까지 더해진 환율 변동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수 경기 부진 속에 불리하게 작용한 환율 여건, 국내공장 생산 차질 등 대내외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수익성을 거두고 있다” 밝혔다.
이어 “작년 말 출시된 제네시스에 이어 쏘나타 등 주력 신차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며 “올해에도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품질 경쟁력과 고객 서비스 차별화를 바탕으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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