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2014 F1 스페인 GP, 루이스 해밀턴 우승


2014 F1 5차전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 소속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우승을 차지했다. 루이스 해밀턴은 4.655km의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서킷을 66바퀴 주행하는 총 길이 307.104km의 코스에서 1시간 41분 5초 155의 기록을 달성했다.

루이스 해밀턴은 지난 그랑프리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예선 1위를 차지하며 첫 번째 그리드에서 결승전을 시작해 선두로 치고나갔다. 2번째 랩을 지나면서 이미 2위와 간격을 벌리기 시작한 해밀턴은 경기 중반 첫 번째 피트인에서 주춤하기도 했으나 다시 1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반에는 팀 동료 니코 로즈버그에게 0.5초 간격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결국 우승을 거머쥐었다.


니코 로즈버그는 한때 선두를 차지하기도 했고, 마지막엔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까지 선보였지만 아쉽게 2위에 그쳤다. 3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했던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 팀의 다니엘 리카르도는 순위 변동 없이 3위를 차지해 올 시즌 처음으로 포디움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경기 후반 치열했던 순위다툼 속에서 가장 빛났던 드라이버는 전년도 우승자였던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 팀의 세바스찬 베텔이었다. 예선에서 기어박스 고장으로 패널티를 받아 15번째 그리드에서 결승전을 시작한 베텔은 공격적인 피트인 전략과 탁월한 추월능력을 과시했으며, 55랩에서는 그랑프리 전체 베스트랩 기록을 갱신하기도 했다. 결국 마지막까지 추월을 거듭한 끝에 4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5차전 스페인 그랑프리까지 진행된 2014 시즌 전체 드라이버 성적은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의 루이스 해밀턴이 총 100점을 획득하며 새롭게 1위로 올라섰다. 같은 팀의 니코 로즈버그는 근소한 차이인 97점을 얻어 2위로 내려오게 되었다. 이번 그랑프리에서 6위에 그친 스쿠데리아 페라리 팀의 페르난도 알론소는 49점으로 3위 자리를 지켜냈다.

팀 순위에서는 압도적인 누적점수 197점으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팀 F1 팀이 1위로 순항중이며, 2위 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 팀은 84점으로 1위와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3위는 66점을 기록중인 스쿠데리아 페라리 팀이다.

2014 F1 6차전 모나코 그랑프리는 오는 5월 23일~25일, 모나코 몬테카를로 도심 서킷에서 개최된다.

이진혁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매거진

2024-04-27 기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