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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아․태 지역 통합 대규모 출시행사 개최


세계적인 상용차 브랜드 볼보트럭의 FH, FM, FMX 전 라인업 9개 모델이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공동 출시되었다. 볼보 트럭은 12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통합하는 대규모 신차발표회를 열고 글로벌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볼보그룹 본사와 아태지역 각국의 고객, 딜러, 국내외 기자단 등 1,600여명이 참석해 볼보트럭의 핵심 지역으로서 한국 상용차 시장의 위상을 나타냈다.


볼보트럭의 플래그십 모델인 FH 시리즈는 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 설계와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된 연료 효율, 우수한 내구성, 보다 편해진 스티어링 휠 조작성 등을 통해 기존 트럭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모델이다. FH 시리즈 중 FH의 파워트레인에는 13리터 엔진이 적용되어 최고출력 540마력, 최대토크 265kg.m를 발휘한다. 상위 모델인 FH16의 경우 최고출력 700마력과 최대토크 321kg.m의 힘과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FM 시리즈는 장시간 운행과 도시지역 주행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진 트럭이다. 경량화와 더불어 차축의 변화, 다양한 특장부품, 카고 부품과의 높은 호환성으로 개별 맞춤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FM11 모델은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219kg.m. FM 모델은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255kg.m를 발휘한다.


볼보트럭 FMX 시리즈는 건설작업에 적합하도록 설계되고 후륜 에어서스펜션을 장착해 생산성과 이동성이 향상되었다. 아울러 고장력 강판구조를 적용하고 모든 부품 구조를 재배치해 건설현장에 적합한 내구성까지 갖췄다. FMX 시리즈의 파워트레인은 D13C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00마력과 1,050rpm부터 최대토크 255kg.m의 힘을 낸다.

볼보의 새로운 시리즈에는 볼보 다이나믹 스티어링(VDS)시스템, I-시프트 자동변속기, 지속적으로 연료 소모량을 확인할 수 있는 다이나플릿 시스템이 모든 모델에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로젠버그 볼보트럭 사장은 "한국은 혁신의 선봉에 있을 뿐 아니라 고객들의 요구사항이 매우 구체적이고 까다로워 모델을 개발하는 상용차 업체들이 한국 시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신차발표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덤프트럭의 판매 성적과 밀접한 건설경기가 좋지 않지만 물류 시장을 개척해 카고트럭 판매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2014년 카고트럭에서만 7,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형 볼보트럭 라인업의 가격은 라인업에 따라 1억 4,000만원~2억 4,000만원이다.

이진혁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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