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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자동차, 신소재 활용 고효율 파워 반도체 개발


토요타 자동차는 덴소, 토요타 중앙연구소와 공동으로, 새로운 소재인 SiC(실리콘 카바이트:실리콘과 탄소의 화합물)에 의한 파워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파워 반도체는, 하이브리드 차 등의 모터 구동력을 제어하는 파워 컨트롤 유닛(PCU)에 채용할 예정이며, 향후 1년 이내에 일반도로에서의 주행 실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의 실리콘 파워 반도체와 비교해서 토요타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는 10%의 대폭 향상, PCU는 1/5의 소형화를 목표로 한다고 토요타측은 설명했다.

PCU는 주행 시에는 배터리의 전력을 모터에 공급함으로써 속도을 제어함과 동시에, 감속 시에는 재생한 전력을 배터리에 충전하는 등, 하이브리드 기술의 전력 이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2013년 12월에는, 전자 제어장치나 반도체 등의 연구 개발 및 생산의 거점인 히로세 공장 안에 SiC 전용 클린 룸을 정비했다.

토요타는 HV를 포함한 전동 차량의 연비 향상에서, 엔진이나 공기역학 성능 등의 개선은 물론, 파워 반도체의 고효율화도 중요 기술로서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현재 참여하고 있는 국가 프로젝트에서의 성과를 도입하면서, SiC 파워 반도체의 조기 실용화를 향해 개발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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