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지난해 사상 최대 경영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역시 12.5% 상승한 6억2000만 유로(한화 약 8,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판매량은 1,699대로 전년 대비 6% 감소했다.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고도의 희소성 유지 전략’ 즉, 연간 생산량을 제한함과 동시에 성능을 혁신적으로 강화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페라리의 경영 전략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처음 선보인 신차 캘리포니아 T가 아직 고객에 인도되기 이전이어서 이번 실적에서 제외된 점을 감안할 때는 더욱 긍정적인 수치이다.
페라리는 이탈리아 마라넬로 기준 지난 16일 루카 디 몬테제몰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경영 실적을 확정, 발표했다.
루카 디 몬테제몰로 회장은 “올해도 경영 실적을 높이는 동시에 연간 총 생산량은 7,000대 이하로 제한하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몬테제몰로 회장은 이어 “한층 더 도전적인 경쟁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 페라리 차량과 F1 레이싱 부분에 대해 재정적인 부분을 포함한 전폭적이고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경쟁자와의 간극을 최대로 넓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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