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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모터쇼 주요차종 – Part 2


BMW 뉴 M3 세단

신형 M3 세단의 외관은 M 모델 특유의 커다란 에어덕트와 LED 헤드램프, 보닛의 파워돔, 공기역학적 기능을 최적화시키는 사이드미러, 브레이크 쿨링을 위한 에어브리더 등이 전체적인 고성능 디자인의 실루엣을 완성한다. 또한 저중심 설계를 위해 카본으로 제작된 루프가 적용되었다.

실내 레이아웃은 기존 3시리즈와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지만 각각의 요소마다 M 모델을 상징하는 포인트가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스티어링 휠, 계기판, 기어레버, 도어실 등에 M 이니셜이 새겨졌다. 특히 시트 등받이 부분의 M 로고는 조명 기능도 갖추고 있다. 빼놓을 수 없는 편의장비인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M5의 것과 동일하다.

새로운 M3 세단은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그 동안 고집했던 8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포기했지만 최고출력 431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향상된 출력을 발휘한다. 이와 더불어 탄소섬유 소재를 폭넓게 사용해 차체 무게가 기존보다 약 80kg 가벼워져 날렵한 운동성능과 효율성까지 확보했다.


BMW 4시리즈 그란 쿠페

4시리즈 그란 쿠페는 3시리즈 세단보다 스타일리시하고 4시리즈 쿠페보다 실용적이라는 매력을 앞세운 모델이다.

4시리즈 쿠페와 동일한 차체 사이즈에 도어가 2개 더 달리고 트렁크가 해치백 형태로 열리는 것이 그란 쿠페 모델의 차이점이다. 세단으로 분류되는 6시리즈 그란 쿠페와 다르게 해치가 달렸기 때문에 정확한 바디타입은 해치백이지만 일반적으로는 4도어 쿠페라 불리기도 한다. 듀얼 키드니 그릴, 앞트임 헤드램프, LED 리어램프, 듀얼 머플러와 스포티한 앞뒤 범퍼 등이 어우러져 있으며, 쿠페를 닮은 매끄러운 차체 라인이 눈을 즐겁게 한다.

실내 인테리어는 4시리즈 쿠페와 거의 동일하지만 뒷좌석을 쿠페보다 세단에 가깝게 재구성했으며, 40:20:40으로 폴딩이 가능해 넉넉한 트렁크 공간과 더불어 다양한 형태로 짐을 적재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파워트레인은 3종의 가솔린 엔진과 2종의 디젤 엔진 등 5가지 엔진 라인업을 갖췄으며, 6단 수동변속기 또는 8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된다. 여기에 BMW의 사륜구동 시스템 xDrive도 선택 가능하다. 부산모터쇼에 선보인 이후 국내 출시될 모델은 420i 그란 쿠페 스포트, 420d xDrive 그란 쿠페 스포트, 435d xDrive 그란 쿠페 M 스포트 패키지 등이다.


메르세데스-벤츠 GLA 클래스

GLA 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가 4번째로 선보이는 새로운 컴팩트카다.

진보적인 스타일이 돋보이는 GLA 클래스의 외관 디자인은 컴팩트 SUV라는 컨셉트에 맞게 스포티한 감성을 벤츠의 패밀리룩으로 녹여냈다. 특히 뉴 S클래스부터 적용된 2개의 곡선이 흐르는 측면 실루엣이 인상적이다.

실내 인테리어는 간결한 디자인의 계기판과 터치조작이 가능한 센터페시아 LCD 패널, 그 밑에 자리잡은 3개의 원형 송풍구 등 S클래스의 디자인을 GLA 클래스에 맞도록 재구성했다. SUV답게 2열 시트를 접어 수납공간을 넓힐 수 있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GLA 클래스는 2.2리터 가솔린 엔진과 2.0리터 디젤 엔진을 중심으로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 4매틱 시스템을 조합하는 라인업을 갖췄다.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의 AMG 모델도 준비 중이다. 국내에는 2014년 하반기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C클래스는 1982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850만 여대가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며, 지난 2007년 선보인 4세대 C클래스는 220만대 이상 판매되었다. 2014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뉴 C클래스는 4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풀 체인지 된 5세대 모델이다. 새로운 디자인과 진보된 기술, 향상된 효율성으로 모든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뉴 C클래스는 모던한 디자인, 럭셔리한 인테리어, 더욱 커진 차체와 넓어진 실내 공간, 혁신적인 경량화 설계, 뛰어난 공기 역학성을 자랑하며, 새로운 차원의 진보된 첨단 장비를 대거 탑재하는 등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우위를 실현함으로서 동급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6월 중순으로 예정된 국내 출시 라인업은 총 4개 모델로 가솔린 2개 모델과 디젤 2개 모델이다. 판매가격은 C200 4,860만원, C200 아방가르드 5,420만원, C220 블루텍 아방가르드 5,650만원, C220 블루텍 익스클루시브 5,800만원이다.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

e-트론이라는 명칭은 전기를 사용해서 주행할 수 있는 차량을 뜻한다. A3 스포트백 e-트론의 외관은 A3 스포트백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금 더 날카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실내 공간은 신형 A3와 비슷한 배치를 보이지만 미래지향적인 마감을 통해 하이브리드 차종이라는 정체성을 드러낸다.

A3 스포트백 e-트론은 최고출력 150마력의 1.4리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해 총 204마력을 발휘하면서도 최대 940km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갖췄다. 게다가 전기 모터의 출력만으로 최대 50km까지 주행이 가능해 비슷한 차종 중에서 가장 높은 연료 효율을 보여준다. 최고속도는 222km/h를 기록한다.

기사, 사진, 편집 / 이진혁 기자, 박환용 기자, 김정균 팀장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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