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이틀째를 맞아 2014 부산모터쇼 사무국이 집계한 관람객은 이날 하루 11만 4천여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5천여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유동현 모터쇼 총괄팀장은 “역대 최대인 행사규모와 참가업체의 치밀한 준비가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인 행사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참가업체들도 관람객들이 몰리는 주말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쉐보레관에서는 오후 2시경에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과 요즘 정도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 안재모씨가 등장하여 관람객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팬사인회를 가졌는데 아이들에게는 장난감을, 어른들에게는 기념품을 별도로 준비하여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벤트가 인상적이었다.
또한 캐딜락관에서는 암행어사 박문수 등의 만화로 유명한 안중걸 작가를 초청,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이벤트가 열렸다. 다정한 모습으로 그려진 캐리커쳐를 받아든 20대의 부산 커플은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아 함께 오길 잘한 것 같고, 이 캐리커쳐가 즐거웠던 부산모터쇼를 오래도록 기억하게 해줄 것”이라며 소중히 간직하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다.
한편 부산모터쇼의 국제적인 명성이 높아감에 따라 해외에서도 자동차 관련 중요기관의 손님들이 많이 찾아왔다. 지난 29일 일본수입자동차협회(JAIA)“이시카와 크라이슬러”의 마츠이 세이지, “와타야 오토”의 와타야 마사요씨를 비롯한 10여명이 한국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하여 모터쇼를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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