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4일차의 부산국제모터쇼에는 오후부터 우천의 기상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오늘 하루에만 6만 1,3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찾았다. 개막이후로부터는 총 40만 2,800여명이 부산국제모터쇼를 관람했다.

쉐보레 스파크를 경품으로 한 일일 자동차 경품행사에서는 개막 후 처음으로 부산에서 당첨자가 나왔다. 행운의 주인공은 62세의 부산 사하구에 거주자로 당첨확인 전화통화에서 “처음에는 보이스피싱인 것으로 착각했는데 정말 기쁘다.”며 당첨사실 여부를 수차례 확인하며 즐거워했다.

2년마다 개최되는 부산국제모터쇼를 맞아 자동차 관련 대학에서도 방문이 이어졌다. 금일에는 동의과학대학교 자동차계열 학생 400여명이 모터쇼 현장에서 “참여수업”을 진행했다. 2학년 최모군은 “하이브리드와 디젤 차량이 많이 보이는 것이 특징인 것 같고 엔진, 구동계 등 기계적인 부분까지 확인 할 수 있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