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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출전략형 소형차 클릭 출시 (5/22)

현대자동차 클릭 (Click)
- 경제성과 실용성 함께 갖춘 신개념의 크로스오버형 소형차
- 국내 최초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적용 등 각종 첨단기술 적용
- 올해 국내 3만대, 해외 7만대 총 10만대 판매목표


현대자동차가 소형차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갈 신개념 소형차인 클릭(click)을 개발, 5월 21일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보도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TB(Think Basic)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을 시작, 22개월의 기간과 총 2,500억원을 투자하여 현대자동차가 이번에 개발한 클릭은 유러피언 스타일의 5도어 해치백 모델로 소형세단의 경제성과 미니밴의 실용성을 접목한 젊은 감각의 크로스오버형 소형차이다.

이 날 현대자동차 김동진 사장은 인사말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현대차의 소형차 기술개발 역량이 총집결된 클릭은 소형차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중형차 이상의 가치를 담아내 소형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제품“이라며 “치열해지고 있는 세계 자동차시장을 겨냥해 야심적으로 개발한 클릭은 21세기 현대자동차의 성공을 가능하게 해 줄 선도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릭은 ‘세련된 외관의 유럽형 소형차’라는 컨셉에 맞춰 개발 초기부터 유럽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해 만든 수출 전략형 모델로서 최근 실용적이면서 개성이 뛰어난 크로스오버형 차량을 중심으로 소형차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560만대가 판매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현대자동차는 클릭 출시를 계기로 국내에서 ▲소형 프리미엄급 세단 베르나와 ▲소형 엔트리카(Entry Car) 모델 클릭으로 소형차 라인-업을 구성, 정통 세단 스타일을 선호하는 보수적 성향의 수요층과 개성을 중시하는 실용적 성향의 수요층으로 세분화 해 소형차 시장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시장에서는 디자인과 상품성 등 제품 경쟁력을 갖춘 소형차 풀-라인업 구축으로 수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클릭의 동급시장인 슈퍼미니급(B 세그먼트)가 가장 규모가 큰 유럽에서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클릭은 중형차 이상의 상품 가치를 지닌 제품의 차별화를 위해 ▲차량 속도에 따라 스티어링 휠의 조작력을 제어해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연비와 정숙성도 아울러 개선한 전기모터 방식의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국내 최초 적용 ▲충돌감지 연료차단장치 ▲완전 차폐식 에어벤트의 국내 최초 적용 ▲포터블 타입 재털이 등 첨단 기술과 각종 편의사양을 대폭 적용했다.

클릭은 전체적으로 유러피언 트렌드를 추구해 단단하고 공간 활용성을 고려한 컴팩트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동시에 단순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최신 엣지(Edge) 스타일을 반영한 세련된 디자인을 도모했다.

또한, 투톤 칼라가 기본 적용된 안정적 스타일에 ▲국내 최초의 완전 차폐식 에어밴트 ▲에어백 전개를 위한 파단선이 외부로 보이지 않게 한 인비저블(invisible) 조수석 에어백 등 디자인을 고려한 감성공학적 설계로 고급스럽고 깔끔한 내장디자인을 연출했다.

특히, 미니밴 수준의 다양한 수납공간 확보와 6:4 완전분할 더블폴딩(double folding) 리어시트 적용으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였다.

클릭은 ▲100마력의 알파 1.5 DOHC 엔진 ▲82마력의 알파 1.3 SOHC 엔진을 탑재,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을 구현했다.

또한, 인간 공학적인 변속기 위치와 조작감이 우수해 장시간 운전시 변속 피로를 최소화하였고 브레이크 페달과 클러치 페달을 밟지 않을 경우, 변속레버 이동과 시동이 걸리지 않는 오토 쉬프트 록 시스템(자동변속기)과 클러치 록 시스템(수동변속기)을 적용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여기에 전륜 맥퍼슨 스트럿 방식, 후륜에 커플드 토션빔 액슬 방식의 서스펜션(현가장치)를 적용하였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유로 NCAP(Euro New Car Assessment Program) 별 넷(★★★★)을 확보하였다.

특히, ▲운전석 에어백 기본적용 ▲조수석과 사이드 에어백 적용(선택) ▲승차인원 변화에 따라 전후 브레이크의 제동력을 배분, 최고의 제동력을 발휘하는 EBD-ABS(선택)을 비롯해 ▲동급 최초로 정면 또는 측면 충돌시 연료누설의 위험이 있는 충격이 감지되면 연료펌프로 공급되는 전원을 차단, 연료 누설에 의한 2차 화재를 예방하는 충돌감지 연료차단장치을 기본 적용하였다.

이외에도 속도계 계기판의 30, 50km 눈금을 붉은색으로 표시해 스쿨존(School Zone) 등 속도제한 구역내에서의 운전자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게 하는 등 예방 안전을 위한 작은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고려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한 클릭은 6월부터 겟츠(Getz) 라는 모델명으로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겟츠는 1.1ℓ, 1.3ℓ, 1.6ℓ 등 3가지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1.5ℓ 커먼레일 디젤엔진(CRDi ; Common Rail Direct injection)을 탑재한 3도어 및 5도어 모델로 운영하여 다양한 시장상황과 소비자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62마력의 1.1ℓ 엔진은 출력 대비 연비가 뛰어난 차량을 선호하는 국가에 공급하고 1.3ℓ와 1.5ℓ, 1.6ℓ 모델은 고성능 선호국가, 1.5ℓ 커먼레일 디젤 모델은 디젤엔진 선호국가에 주력할 예정이다.

클릭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제1공장에서 생산되며 올해 국내에서 3만대, 해외시장에서 7만대 등 모두 10만대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내수 5만대와 수출 15만대 등 국내외에서 2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목표 수요층을 기존 경차 수요층과 함께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의 레저를 즐기는 소형차 수요층, 20대 학생에서 30대 주부의 세켄드-카 구매층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클릭』은 1.3 SOHC와 1.5 DOHC 엔진이 탑재되는 ▲1.3 n(네티) ▲1.3 i(인터) ▲1.3 w(월드) ▲1.5 i(인터) ▲1.5 w(월드) 등 총 5가지 모델이 운영되며 판매가격(기본형 기준)은 640∼795만원이며 자동변속기 장착시 117만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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