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더욱 날렵해진 디자인과 역동적인 성능으로 부분변경을 거친 시로코 R-라인 모델의 출시를 오는 10월 2일로 확정하고,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되는 폭스바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14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1974년 1세대 모델이 선보인 이후,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이한 시로코는 세련된 스타일과 민첩하면서도 역동적인 성능,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인기를 얻어온 스포츠 해치백이다. 부분변경된 디자인과 유로6를 충족하는 최신의 4기통 엔진을 탑재한 신형 시로코는 지난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신형 시로코는 독창적인 비율을 계승하면서도 시각적으로 더욱 스포티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특히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바이제논 헤드램프, R-라인 범퍼와 색상 대비를 이루는 하단 그릴 디자인으로 전면의 윤곽이 보다 선명해졌다. 블랙 톤이 강조된 LED 리어램프는 후면부의 수평 라인을 강조해 뒷모습이 더욱 넓어보이게 한다.


새로운 시로코 R-라인 모델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2.0 TDI 엔진과 6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7kg.m를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228km/h, 0-100km/h 가속시간은 이전 모델 대비 0.6초 빨라진 7.5초를 기록한다. 복합연비는 14.8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3g/km이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시로코는 디자인과 성능, 연비라는 3가지 키워드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스포츠 드라이빙의 묘미를 즐길 수 있도록 이끌어온 카리스마 쿠페다"라고 소개하며 "더욱 인상적인 캐릭터와 성능으로 새롭게 태어난 신형 시로코의 변신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시로코에 대한 상세 자료와 제원은 오는 10월 2일 공개될 예정이며, 구매 관련 문의는 전국 30개 폭스바겐 전시장과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