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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1 미국 GP, 루이스 해밀턴 우승


2014 F1 미국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 소속 루이스 해밀턴이 우승을 차지했다. 해밀턴은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서킷 오프 아메리카에서 열린 2014 F1 미국 그랑프리에서 5.513km의 서킷 56바퀴를 도는 308.405km 코스를 1시간 40분 4초 785에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해밀턴과 같은 메르세데스팀 소속 니코 로즈버그가 2위, 레드불팀 다니엘 리카르도가 3위로 포디엄에 올랐다.


경기 초반까지는 예선 1위로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로즈버그가 쉽사리 선두를 내주지 않고 해밀턴에 앞서 달렸다. 그러나 꾸준히 근소한 차이로 로즈버그와의 간격을 좁히던 해밀턴은 결국 24번째 랩에서 로즈버그를 추월하고 선두로 나섰다. 이후 순위는 다시 바뀌지 않고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해밀턴은 최근 이탈리아, 싱가포르, 일본, 러시아 그랑프리에 이어 미국 그랑프리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5연승을 달리고 있다. 또한 올해 치러진 17번의 그랑프리 중 10번을 우승했다. 해밀턴은 현재 316점으로 올 시즌 드라이버 부분 1위에 올라있으며, 니코 로즈버그가 292점으로 뒤를 쫓고 있다. 이번 우승으로 해밀턴은 로즈버그와의 격차를 벌리며 시즌 종합 1위에 더욱 다가섰다.

이미 앞선 러시아 그랑프리에서 일찌감치 올 시즌 팀 부분 1위를 확정 지은 메르세데스는 다시 한 번 1, 2위를 휩쓸며 2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올해 F1 그랑프리는 브라질과 아랍에미리트(UAE) 등 두 차례 경주만을 남겨뒀다. 다음 브라질 그랑프리는 11월 7-9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박혜연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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