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은 18일 개막한 2014 LA오토쇼에서 퍼포먼스 모델 ATS-V를 첫 공개했다. 세단과 쿠페형 모델로 선보이는 ATS-V는 캐딜락 제품 라인업의 확장은 물론이고 CTS-V에 이은 캐딜락 V-시리즈의 진화를 상징하는 모델이다.
V-시리즈 최초로 트윈터보 기술을 채택한 ATS-V는 6기통 3.6리터 트윈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해 455마력의 최고출력과 61.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동급 세그먼트 내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정지상태에서 불과 3.9초 내에 시속 60마일까지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98km에 이른다.
ATS-V는 운전자의 의도를 읽고 최적의 변속을 유도하는 액티브 레브 매치와 트랙 및 드래그 레이스에서의 안정적인 초반 가속을 돕는 런치 컨트롤 기술이 포함된 6단 수동변속기 모델과 더불어 퍼포먼스 알고리즘 시프트와 패들 시프트가 포함된 8단 자동변속기 모델로 출시된다.
또한, 기존 차체 강성을 25% 강화하는 한편 응답력이 40% 이상 향상된 3세대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과 브렘보 고성능 브레이크, 실제 주행영상과 정보를 기록하고 확인할 수 있는 퍼포먼스 데이터 레코더 등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해 트랙에 최적화된 강력하고 날카로운 주행 성능을 선사한다.
2004년 첫 선을 보인 캐딜락 V-시리즈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핵심가치를 가장 순수하고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모델로, 운전자의 열정과 본능을 여과없이 쏟아낼 수 있도록 디자인된 고성능 라인업이다.
ATS-V는 해외 유수 매체 및 기관들로부터 수상과 호평을 받은 ATS 모델을 기반으로 럭셔리 세단의 세련된 주행감성과 트랙에 어울리는 슈퍼카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내년 봄 북미에서 생산을 시작한다.
한편, 캐딜락은 이날 국제자동차연맹의 GT3 규정에 맞춰 개발된 ATS-V.R 레이스카를 함께 선보이며 최강 퍼포먼스에 대한 브랜드의 끝없는 도전과 열정을 재확인시켰다. ATS-V.R은 3.6리터 V6 엔진에 보그워너 사의 대용량 터보차저와 인터쿨러와 대형 배기구 등을 적용해 출력을 600마력 이상으로 대폭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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